우리가 꼭 알아야 할 치매 초기 증상 6가지

 

 
우리나라는 치매 환자의 증가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입니다. 치매는 뇌의 인지 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등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치매 초기 증상 8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치매 증상 6가지

 

치매 초기 증상 8가지

 

 
 

1. 기억력 감퇴

기억력 저하는 치매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치매 환자는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금 한 일을 잊어버리거나,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거나, 같은 말을 계속 되묻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이 있다면 치매 초기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2. 음식 맛의 변화

 
치매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등이 저하되면서 요리 과정을 잊어버리거나, 요리법을 헷갈리거나, 요리 재료를 잘못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에는 미각, 후각 기능이 떨어져서  음식의 간을 못 맞추는 등의 이유로 음식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음식 맛이 달라진 것 같으면 퇴행성 뇌 변화에 따른 초기 치매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3. 낮잠

 
치매 환자의 낮잠은 갑작스럽게 나타나거나, 이유 없이 졸리며, 잠에서 깨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낮잠을 자고 나서도 피곤합니다. 치매 초기의 낮잠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TV 볼륨이 커진다

 
나이가 들면 청력 기능이 떨어져 TV 볼륨을 크게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에 따른 언어 기능이 떨어져도 TV 볼륨을 크게 할 수 있습니다. 이해력이 떨어져 TV에서 나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점차 볼륨을 높이는 것입니다. TV를 시청할 때 볼륨을 계속 높이면 언어 기능이 떨어진 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5. 성격 변화

 
치매 환자는 뇌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면서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고, 우울증이나 불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한, 본래의 성격과 다르게 의욕이 없거나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에만 있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 성격 변화를 방치하면 증상이 점차 심해져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6. 길을 기억하지 못한다

 
 

 
 
치매 환자는 뇌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면서 공간 감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길을 기억하고, 방향을 찾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의 길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는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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