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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 8가지와 예방법

그래-좋아 2023. 7. 18. 10:26

 

 

올해는 힘든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줄어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이러한 환경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글에서는 장마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 8가지와 예방법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 8가지

 

1. 식중독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지고 물이 많이 모이는 시기로, 식품의 부패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음식을 충분히 익히지 않거나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으면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장마철에는 특히 해산물, 육류, 샐러드 등의 신선한 식품을 주의하여 소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증상에는 복통, 설사, 구토, 열, 두통 등이 있습니다.

 

◇ 예방법 ◇

● 음식을 조리하고 보관하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음식은 되도록 익혀서 먹습니다.

●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지 않습니다.

● 손을 자주 씻습니다.

● 음식을 먹기 전에 꼭 확인한 후 먹습니다.

 

 

 

 

 

 

 

2. 감기

 

습도가 높으면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바이러스는 습도가 높으면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서 오래 떠다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쉽습니다. 장마철에는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으므로 밀접한 생활 환경에서 바이러스는 더 쉽게 전파됩니다. 또한, 기온이 변화무쌍하면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증상으로는 기침, 콧물, 인후통, 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법  

 

● 사람들과 밀접한 환경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킵니다.

● 손을 자주 씻습니다.

●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습니다.

 

 

3. 수인성 감염병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물로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이 늘어납니다. 수인성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로 발생하는데요.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장티푸스가 대표적입니다. 장티푸스에 걸리면 배 통증, 구토, 설사나 변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등의 병원성 미생물은 입을 통해 들어와 위장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음식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법 ◇ 

● 음식을 조리할 때 음식물과 조리기구의 관리에 더욱 신경 씁니다.

● 식재료는 잘 세척하고 음식 조리 시 완벽하게 익혀 먹어야 합니다.

● 음식은 중심부 온도를 75˚에서 1분 이상 익히면 병원성 미생물을 없앨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

 

장마철 알레르기는 주로 곰팡이 및 세균 번식이 활발한 습한 환경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곰팡이는 장마철에 많이 번식하며, 특히 먼지나 습기가 높은 곳에 생장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비염과 천식,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법  

실내 환기: 가능한 경우 실내를 통풍시켜 공기를 교환하여 습기가 축적되지 않도록 합니다.

청소와 건조: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먼지나 습기가 모이는 곳을 청소하여 곰팡이 및 균류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제습기 사용: 제습기 사용으로 습도를 조절합니다.

약물 치료: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눈병

 

습한 날씨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울 때는 결막염, 다래끼 등의 눈병이 발생할 확률도 증가합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스마트기기 혹은 컴퓨터 등을 오래 사용해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키면 눈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 물놀이 시설에서는 특히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만약, 눈이 충혈됐거나 가려움증, 통증,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눈병은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수건 등을 다른 사람과 같이 쓰면 안 됩니다.

 

 예방법  

● 눈을 만지기 전과 눈에 손을 댄 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 눈병의 경우 비말 감염으로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사람과 공용 수건이나 손수건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6. 무좀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무좀이 생기기 쉽습니다. 무좀은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무좀 원인균인 백선균은 곰팡이의 일종으로 피부 각질층의 단백질인 케라틴을 영양소로 성장하고 번식합니다. 이 균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발을 씻지 않으면 무좀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발가락은 물론 축축하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발바닥,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중 발 무좀은 주로 하루 종일 통풍되지 않는 구두를 신고 일하는 사람,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활하거나 땀이 많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또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옆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무좀균의 형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지며 대부분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항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발라줍니다.

 

 예방법  

  청결 유지: 땀을 많이 흘렸거나 외출에서 돌아온 뒤에는 발을 깨끗이 씻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줍니다. 

딱 맞는 신발을 신는 것보다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사용한 수건은 사용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신발 또한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피부 감염

 

비가 쏟아질 때 슬리퍼만 신고 길을 걷다 보면 바닥에 있는 물이 발에 닿아 발가락 등에 곰팡이 감염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바닥에 고인 빗물이 쥐 등의 야생 동물 배설물 등에 오염된 상태라면, 렙토스피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을 비롯해 몸에 상처가 난 사람은 빗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이 발생하면 1~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방치할 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니, 황달 등 중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법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접촉한 경우 즉시 손과 발을 씻어야 합니다.

비 오는 길을 걸을 때는 장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이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주의하여 생활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8. 우울증

 

장마철은 우울증이 더 잘 생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장마로 인한 불편감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기분 우울, 무기력, 식욕 변화, 수면 불규칙,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법  

●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합니다.

● 햇볕을 자주 쬡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합니다.

●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자주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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