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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 차이점

그래-좋아 2023. 4. 24. 14:22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비슷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감기는 겨울에 유행하는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감기는 면역력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절기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데 우리의 몸은 외부의 기온변화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외부의 기온 차이가 너무 심하면 우리의 몸이 이에 적응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들이 발생한다. 그중 하나가 감기이다. 이러한 감기에 대해 그증상이 심해진 상태가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원인, 증상,합병증 등에서 차이가 나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그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감기와 독감의 원인


감기는 20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아데노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있다. 늦봄과 초가을 환절기에는 리노바이러스가 많고, 추운 한겨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세가지(A.B.C) 형태가 있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종류만 존재하지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 항원과 N 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보통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항원의 종류는 H1, H2, H3와 N1, N2이다. 

 

 

 

감기와 독감의 증상

감기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바이러스가 코와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가,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면역상태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 질수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증상의 경우 성인에게는 거의 없거나 열이 나더라도 미열에 그친다. 하지만 소아에게서 발열 증상은 흔하게 보인다. 감기 증상은 1~2주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다른 합병증이 의심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0일 이상 지나도 호전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 되는 경우, 39도 이상의 발열,식은땀과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심한 피로감,배가 아프거나 토하는 경우, 심한 두통, 호흡곤란, 유.소아의 경우 울음이 지속될때 에는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독감의 경우 두통, 발열, 오한 ,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등의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감기와 유사하게 발열 증상 없이 호흡기 증상만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에 걸렸다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

 

 

감기와 독감의 치료

감기의 경우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다.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항생제를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추전하지 않는다.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이 세균성으로 증명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가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소아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독감 치료의 경우 독감 인플루엔자 A와 B 모두에 작용하는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하거나 중증 경과로 진행하는 인플루엔자, 65세 이상이나 임산부 5세 미만의 여아,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만성 질환자 등의 합병증의 고위험군에서 이러한 약제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항바이러스 치료는 증상발현 48시간 이내에 시작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나, 위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48시간 이후라도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감기와 독감의 합병증

감기에 걸린다면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등이 동반될 수 있다. 감기에 의한 급성 중이염은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폐렴은 소아, 65세 이상 노인, 면역억제제를 투여 받는 환자에게서 더 잘 발생한다.

 

독감은 65세 이상 노인, 심혈관계·호흡기계· 신장 등에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응고 장애,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있는 사람에게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폐렴과 같은 중한 합병증을 줄이려는 것이다.

 

감기와 독감의 예방

감기와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 손에 묻어 있을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없애고, 손으로 눈·코·입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샤워를 할 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몸의 급격한 체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도 역시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적절한 습도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된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도는 피하는 것이 좋고 유행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자.

 

감기의 경우 그 원인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2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나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가 1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년 접종을 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굳이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65세 이상 노인, 5세 이하 유아나 어린이, 심혈관계·호흡기계·신장 등에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암·당뇨 등의 대사 및 면역장애자는 접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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