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사병 발생: 흑사병 간단 요약, 사람 간 전염 가능성과 예방법 알아보기

 

 

최근 중국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행했다고 중국 현지에서 전했습니다. 중군 관영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북부의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에서 지난 7일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고 이어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신규 확진자 2명은 지난 7일 확진 된 사람의 남편과 딸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다시 발생한 흑사병에 대한 간단 요약과 사람 간의 전염 가능성이 있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흑사병이란?

 

 

 

① 흑사병이란?

흑사병은 페스트라고도 부르는 유행성 감염 질환입니다. 중세 유럽에서 유행했던 흑사병이 가장 큰 규모 큰 재앙이었습니다. 흑사병은 1347년부터 1352년 사이, 약 2천만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냈습니다. 흑사병은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중앙아시아의 타슈켄트를 거쳐 흑해, 크림반도, 이탈리아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유럽 전지역에 전파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② 흑사병 원인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옐시니아 페스티스라는 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③ 흑사병 증상

흑사병이 사람에게 발병하는 경우 가벼운 증상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경증인 경우 거의 림프절페스트이지만 패혈성 페스트나 폐페스트는 대개 증상이 심해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에 이릅니다. 잠복기는 3~6일 정도이며 짧게는 36시간, 길게는 약 10일까지 잠복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 림프절페스트가 전체의 3/4을 차지하는데 전형적으로 떨림이 맨 처음 나타나고 뒤이어 구토, 두통, 현기증 등이 나타나며 빛을 견딜 수 없게 되며 등과 팔,다리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고열, 전신 쇠약, 변비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증상이 보이면 사망이 염려되는 심각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인 가래톳은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증상이며 주로 서혜부나 겨드랑이에 나타납니다.

 

 

 

 

 

④ 흑사병 치료 및 예후

흑사병은 주로 스트렙토마이신, 테트라사이클린, 술폰마이드로 치료하며 페니실린은 효과가 없습니다. 림프절페스트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지는 않고 벼룩을 매개체로 해서만 전파됩니다. 폐페스트는 기관지 폐렴과 동일한데 폐부종이 나타난 지 약 3~4일 후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폐혈성 페스트는 전신 쇠약과 뇌손상이 특징으로 발병한 지 24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릅니다. 많은 경우 폐혈성 페스트는 폐렴이 진행되기 전 사망하지만, 진행되는 경우 환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상태가 되어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폐페스트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흑사병, 사람간 전염 가능성은?

 

 

 

 

 

사람 간에는 폐렴형 혹은 폐렴증형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전염이 가능합니다. 사람을 통해 감염될 경우 통상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나고 호흡곤란, 기침, 가래,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일 때도 있으며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흑사병, 예방법은 있는가?

중국 내 전문가들은 야생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사냥하지 말고, 아울러 벼룩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하며 발열, 기침, 림프절 통증 등이 보일 경우 대중과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흑사병의 전파를 막으려면 벼룩과 설치류를 없애고, 환자를 격리시키고 감염된 물건들을 적절히 처리해야 합니다. 벼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백신을 접종합니다.

 

 

 

 

 

오늘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흑사병에 대해 간단 요약하여 알아보고 사람간 전염 가능성이 있는지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흑사병은 현재는 항생제의 발달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의해야 할 질병입니다. 흑사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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